[미디어스=윤광은 칼럼] 요즘 케이팝 업계의 트렌드는 보이그룹이 ‘대중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원래 보이그룹은 팬덤만 알고 팬덤이 아니면 모르는 존재다. 대중성 마케팅이 아니라 팬덤 마케팅에 특화돼 있다. 이제는 케이팝에서 가장 큰 팬덤을 가진 그룹 중 하나인 세븐틴은 물론 라이즈, 투어스 같은 신인 그룹 등 다수의 보이그룹이 그 공식에서 벗어나려 한다.이들의 대중화 전략은 두 가지 방향으로 수행된다. 음악과 미디어 출연이다. 소위 ‘이지 리스닝’ 계열의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는 걸그룹뿐 아니라 보이그룹 신에서도 대세가 됐다.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우리나라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이 약 3시간으로 조사됐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기준의 약 3배에 달한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서비스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플랫폼은 유튜브였다. 유튜브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하루 평균 이용 시간은 약 1시간 20분이다.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적정성을 재고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이 13일 발표한 '2023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은 3시간 6분이다. 어린이의 77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외교부(장관 박진)가 조직 내 최우수 평가를 받고 일반직 외무공무원 전환을 앞둔 개방직 정책홍보담당관 A 씨에 대해 해고를 통보해 논란이다. '문재인 정부 인사로 찍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A 씨는 전직 MBC 기자였다. 신문기자로 언론계 생활을 시작한 A 씨는 2005년 MBC 경력기자 공채에 합격해 2019년 8월 외교부 이직 전까지 재직했다. A 씨는 2017년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 간부로서 '공정방송' 파업 최일선에 있었다. 외교부 내부에서 A 씨가 정권교체 이후 'MBC 출신이기 때문
[미디어스=윤광은 칼럼] 한국에서 멜론은 음원 차트를 대표하는 이름이다. 최근엔 케이팝 신의 경쟁 과열과 맞물려 이 ‘멜론 순위’가 신문 지상과 네트워크에서 빈번하게 오르내린다. 뉴진스·아이브·엔믹스·르세라핌·케플러·에스파까지 걸그룹이 쏟아져 나와 입지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는 상황에서, 이 그룹이 ‘대세’라고 증명할 수 있는 수치, 각종 성적 지표가 중요해졌다. 걸그룹은 전통적으로 보이그룹에 비해 대중 선호도가 중요하다는 인식이 퍼져 있고, 그에 상응하는 지표로 ‘멜론 순위’가 거론되는 것이다. 케이팝 커뮤니티에선 순위 동향을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불필요하게 바쁜 사람’이 숏폼에 쉽게 중독될 수 있다"느린 것을 용인하는 사회가 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숏폼 콘텐츠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소셜디미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에서 응답자의 68.9%는 숏폼 콘텐츠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 2월 조사와 비교해 12.4%p 상승했다.연령이 낮을수록 숏폼을 접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85%, 20대 82.9%, 30대 73.9%, 40대 65.
[미디어스=송창한 기자] 지난해 SNS '뒷광고' 적발 건수보다 시정 건수가 많았다. 시정 건수는 3만여 건에 달했으며 이 중 과반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뤄졌다.SNS 뒷광고는 네티즌들이 게시물의 경제적 이해관계를 알아보기 못하게 교묘해지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한기정)는 인플루언서나 광고주들의 법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주요 SNS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부당광고로 의심되는 게시물의 건수는 총 2만 1037건이었다. 인스타그램 9510건, 네이버 블로그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청소년의 모바일 뉴스 이용률이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신뢰도는 하락했다.언론재단이 1일 발표한 에 따르면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이용한다는 비율은 77.9%로 2019년(61.6%) 대비 16.3%p 증가했다. 이어 텔레비전 69.1%, PC뉴스 49.7%, 인공지능 스피커 14.4%, 라디오 10.8%, 종이신문 8%, 잡지 4.7% 순이다.모바일 플랫폼별 뉴스 이용률은 인터넷 포털 63.7%(32.9%p 상승),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63.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웹예능 ‘구라철’을 만든 원승연 전 KBS PD가 14년 동안 몸 담았던 지상파와 유튜브의 예능 제작 시스템에 대해 털어놨다.원승연 PD 3일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온라인으로 주최한 ‘2020 차세대 미디어 대전’에 연사로 나와 ‘지상파 방송의 뉴미디어 실험과 도전, 성장-구라철‘을 주제로 발표했다. 원 PD는 2008년 KBS에 입사한 14년 차 PD로 올해 8월 퇴사, SM C&C 콘텐츠제작본부로 이직했다. 그는 KBS에서 (2012), (2013), (2013), (2014), (2015)등 KBS 대표 예능 콘텐츠 연출을 맡아왔다.원 PD가 KBS에서 마지막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은 KBS ‘스튜디
[미디어스=김혜인 기자] 지상파에서 카카오M으로 넘어간 예능PD들이 카카오TV의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를 선보이며 제작 과정의 장점으로 '제약 없음'을 꼽았다. 12일 열린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온라인 간담회’에서 한 달 전부터 방송되고 있는 , , 제작진과 출연진은 콘텐츠 기획배경 등을 설명했다. 카카오M은 지난해부터 MBC, JTBC의 스타PD들을 대거 영입해 관심을 모았다. 오윤환 카카오TV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총괄, 권해봄, 김민종, 박진경, 권성민 PD는 모두 MBC출신이며 문상돈PD는 MBC에브리원에서 이직했다. 이들은 9월 1일부터 선보인 카카오TV 예능 콘텐츠를 소개하며 자유로운 플랫폼 덕분에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